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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배양장 분위기 끝내주는 카페

[일상]아내와 데이트

by 하마nn 2020. 4.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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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배양장 분위기 끝내주는 카페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 것처럼 주말에 모처럼 우리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니 맛있는 것도 좀 땡기고 해서 통영 니지텐을 찾았었죠. 통영 맛집인 니지텐 후기는 지난 번 포스팅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에요. 또 침이 고입니다.

 

2020/04/20 - [맛있게 사는 법] - 통영 니지텐 텐동 웨이팅 없이 먹기

 

통영 니지텐 텐동 웨이팅 없이 먹기

통영 니지텐 텐동 웨이팅 없이 먹기 통영 니지텐이라는 아주 유명한 텐동집을 다녀 왔습니다. 사실 저는 텐동이 무슨음식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일식? (ㅎ)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모두 있..

hama116.tistory.com

맛있는 밥만 먹은 건 당연히 아니겠죠? ^^ 사실 저 많이 나가는 것 같아도 밥먹으려고 나가고 그렇진 않습니다. 주말로 미뤄둔 일들이 조금 있었는데, 조용히 노트북 하나면 될 만한 일들이였습니다. 그래서 기분 전환겸 맛있는 밥을 먹고 미뤄둔 일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통영 배양장 카페

통영 배양장이라는 카페를 아내가 싫어하는 지인이 다녀오고 나서는 완전 극찬을 하셨다고 해서 이름만 알고 있는 정도 였는데,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바로 반해 버렸습니다.

 

비오는 날씨에는 카페가 더 가고 싶었고, 부른 배를 부여잡고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제가 좋아보여서 오는 곳은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그냥 지구에 살고 있는 똑같은 인간 중에 하나라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위치가 기가 막힙니다. 블로그에 지도 첨부는 잘 안하는 편인데, 운전해서 들어가면서도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들어갔습니다. 힘들게 간 만큼 정말 멋진 카페인 것은 분명합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길로 빠지는데 제주도에 'volk' (?) 라는 카페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었는데, 그런 향기와 분위기가 나는 카페를 찾게 되어 정말 기뻣습니다.

 

저 입니다 ^^

분위기가 정말 끝내 줍니다. 

 

 

분위기 좋은 vs. 공부하기 좋은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좋아합니다. 분위기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겟지만, 주로 카페를 고를 때는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가서 노트하나 또는 읽을 책 하나, 노트북 등을 챙겨가서 생각 나는 것들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큰 테이블과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만나면 자주 올만한 곳을 찾은 거 마냥 마음을 많이 주고 오는 편입니다. 여기 '통영 배양장'도 그러 했습니다.

 

 

통영 배양장의 특징

카페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모두 장점처럼 느껴졌지만, 제가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 옛날 실험실 탁자 처럼 매우 큰 테이블로 세팅
  • 큰 창문이 있을 것
  • 의자는 편하면 편할수록 좋지만 뒤로 젖혀지지 않을 것

뭐 이 이정도 조건만 된다면 저는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통영 배양장'이 그랬습니다.

 

이사진만 봐도 그렇죠? ^^ 그리고 음악도 적당히 조용한 노래를 틀어줘서 집중력도 더 상승하는 느낌이였습니다.

 

 

배양장의 커피와 빵

그러고 보니 카페를 왔는데, 커피이야기를 한번도 안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더라도 카페 창업은 더이상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닙니다. 분위기와 문화를 파는 곳이 되버렸습니다. 그 선두주자가 스타벅스라는 엄청난 회사가 있습니다. 엄청난 성장을 하고 스타벅스 그 자체가 문화가 되버리고 매니아층을 많이 거느리고 있습니다. 

 

통영 배양장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커피이야기가 나오면서 스타벅스까지 나오니, 현재 주가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주가도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주가는 생각날때마다 확인해보는 편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의 주가

주가는 생각 날 때마다 확인해 보는 편입니다. 제가 이름컨데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의 주가'라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배양장의 커피와 빵은 '비싸다' 입니다 ^^ 맛도 그렇게 까지는 생각나진 않네요. 제가 사실 아무거나 다 잘먹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이러한 공간과 분위기를 판매하고 있는 거니 인정하고 빵도 한개 사먹어 봤습니다.

맛은 역시 '비싸다' 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드라이브 겸 다녀 왔던 통영 나드리도 이렇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공부하기 좋고 넓직넓직한 카페를 통영에서 찾으신다면 '통영 배양장'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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