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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니지텐 텐동 웨이팅 없이 먹기

[일상]아내와 데이트

by 하마nn 2020. 4. 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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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니지텐 텐동 웨이팅 없이 먹기

 

통영 니지텐이라는 아주 유명한 텐동집을 다녀 왔습니다. 사실 저는 텐동이 무슨음식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일식? (ㅎ)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모두 있다는 것을 알고 가보고 싶었습니다.

 

튀김 + 튀김 + 튀김 + 튀김 + 밥 ....

 

정말 살찌는 음식은 다 좋아하는 저에게 최애의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정말 설렙니다. 집에서 차로 조금 가야하는 거리에 있었지만, 웨이팅을 하더라도 가보고 싶은 곳이 였기에 마음먹었을 때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덕분에 일요일에 일찍도 일어나고,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땡큐, 텐동)

 

 

통영 텐동 맛집 : 니지텐

본론이 늦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텐동 맛집 이름은 '니지텐' 이라는 그다지 크지 않은 가게 입니다. 주소는 네비에 치면 다 나올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냥 니지텐 치고 가서 길을 잘 모릅니다 ^^ 네비중심 운전을 합니다.

 

비 오는 날; 노랑 후드는 아내;

작은 가게 입니다. 좌석은 8자리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벚꽃나무까지 쑤셔 박혀 있습니다. 좋았습니다.

 

니지텐 영업시간

니지텐의 영업시간은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제가 검색했던 것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검색하니 바로 안나와서 메모 합니다.

  - 월요일 휴무

  - 11:30분 부터 영업시작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당일에 팔 물량을 다 팔면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점으로 갔기 때문에 11시 40분 쯤 도착 했던 것 같습니다.

국물이 죽입니다.
색감이 죽입니다.
맛이 죽입니다.

 

니지텐의 메뉴판

역시 메뉴판 덕후 답게 메뉴판 사진은 꼭 찍습니다. 가게 전체 사진을 안찍었던데, 메뉴판 사진은 몇장이나 찍혀 있었습니다. 미리 메뉴 뭐먹을지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페셜 텐동을 먹었고, 아내는 니지텐동을 시켰습니다. 한가지 추천드리자면 온천계란튀김을 추가해서 밥에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삭한 튀김은 맥주를 끌어 당깁니다만, 아침부터 맥주먹을 수 없어서 참았습니다.

스페셜 텐동은 남자도 배부릅니다 ^^

 

니지텐 웨이팅에 대응하는 자세

니지텐을 갔던 사진을 인스타에 아내가 올리니 여러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댓글이 '가보려고 했는데, 못갔다' 입니다. 웨이팅을 기본 1시간 30분 이상씩하고, 혹은 재료소진으로 헛걸음을 했다는 지인들의 경험담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거의 웨이팅이 없었고, 그저 준비하기 위해서 조금 기다린? 정도 였기 때문에 그렇게 기다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텐동을 먹을 때 돌아보면 기다리는 타이밍도 있고, 바로 들어오는 타이밍도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구나라고 넘기기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

  • 비오는 날 (=텐동이 생각날 때) : 비오는 날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적었고, 무엇보다 비와 텐동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비온다고 튀김이 눅눅해 지진 않습니다.

오픈시간)

  • 오픈시간은 아점으로 좋습니다. 최대한 오픈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오전 11시 30분이면 아점 먹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혹은, 통영에 놀러 왔으면 펜션 체크인 조금 빨리하고 밥먹으러 가는 시간 ^^ (너무 끼워 맞추기 인가요?)

회전율)

  • 오픈하고 1테이블이 도는 타이밍, 20분. - 대략적으로 20분 간격으로 1시간에 3회전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계산이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빠지는 타이밍은 모든 식당이 있습니다. 11시 30분 부터 계산하면 나쁘지 않은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텐동을 먹다보니 20분 정도면 먹고 일어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힐링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구글플러스 리뷰에 너무 느끼하다는 리뷰가 있던데,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저는 느끼하면 사이다 먹거나 맥주 먹습니다. 아주 단순하죠. 오랜만에 맛있는 집 찾아서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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