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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부동산 투자 모임 중에

[인생2막]부동산

by 하마nn 2020. 4. 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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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모임 중에 들었던 생각들

 

 

오늘은 몇 안되는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같은 직장을 다니는 동료들이 많았지만, 그 속은 모두 달랐습니다. 직장없이도 돈 많이 버신 분, 꾸준히 투자를 하고 계신 분, 세계 경제와 자본주의의 이해가 깊으신 분, 직장보다는 투자에 관심 많은 분, 처음 오신 분 1, 처음 오신 분 2 등

 

같은 회사의 옷을 입고 있다고 비슷한 환경과 처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는 비슷한 관심사(돈버는 방법과 고민)를 가지고 만나게 된 사이 이지만, 그 안에서도 추구하고 있는 투자 마인드는 확연히 다릅니다. 다르다는 것은 좋습니다. 서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재밋습니다. 그러고 가끔 생각을 합니다.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되겠다. 저런 꿀팁은 메모까지 해야 겠다. 등등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 오늘 처음 오신 분이 있는데, 자신은 부동산 투자를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아내가 반대를 하고 또 연고가 있는 서울 집을 사고 싶은데, 이미 너무 빠르게 올라버려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합니다. 즉, 투자를 하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아직 오늘 하루로서 많이 친해지지는 못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진 못했습니다. 뭐 내가 이야기 해줄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고민하던 것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답을 못찾은 것들이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단순한 답이였던 것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 동안 시간을 쓰고 공부하면서 나름 내공이 쌓여 간다는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내가 생각 했던 고민들을 정말 과외하듯이 알려줄 수 있는데, 알려주는 것도 정말 쉬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느끼지 못하면, 한낱 잔소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 마음 속에 있는 안될 이유들이 상대의 말에 귀를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팩트에 기반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속마음은 꺼내지 못했습니다. (나름 소심한 것 같습니다.)

 

할말이 많습니다.

 

생각들을 나열 해 보니 이렇게나 할말이 많습니다. 마음만은 수다쟁이 입니다. 모임에 새로 온 동생에게 다음에는 차근차근 설명해 줄 기회가 있다면 이런 것들 먼저 설명해 주려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인 현실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그리고 내가 했을 때 좋았던 꿀팁들도 알려주면서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 직장인으로서 돈 버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부업이 생기고, 행동을 바꾸면 최소 5가지는 더 많아 집니다.

  • 사업이 아니고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종잣돈은 중요합니다. 내 주머니에 종잣돈이 없어도 종잣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직장인 투자자의 유일한 특권 입니다. 방법은 많고, 찾으면 길이 보입니다.

  • 자본주의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대전제 입니다. 이를 이해하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돈의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그리고 내 현금흐름 연관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 결국 투자는 시간으로 돈을 법니다. 내가 엄청난 찍기의 신내림을 받아 오를 만한 투자처를 찍을 수는 있습니다. 찍기 보다 중요한 것은 1번은 찍을 수 있을지 몰라도, 100번은 찍어서 맞춘다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투자는 자본과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끌어 당길 수 밖에 없는 환경(내적, 외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하이!! ^^

누구나 초보일 때가 있습니다. 나도 초보일 때가 있었고, 10년 후의 나는 지금이 초보 입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시작하려는 동생들을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 생각 났던 주제들에 대해서 또 포스팅 하면서, 돈 앞에 소심한 수다쟁이가 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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