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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 포맨 올인원 사러갔다가 차앤박 올인원

[일상]_

by 하마nn 2020. 3.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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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 포맨 올인원 사러갔다가 차앤박 올인원

남성 올인원 화장품 처음사용기

30여년간 살아오면서 그렇다할 화장품 골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잘 물려주신 트러블 없는 피부 + 딱히 관리하지 않는 내 성격의 조합으로 만들어 낸 아무거나 쓰기 입니다.

 

생각 나는 것은 존슨즈 베이비 로션을 사춘기 때까지 대충 썻고, 그 이후로는 딱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 한가지 기억나는 건 빌리프 수분크림을 와이프 것을 조금 써봤는데, 좋았었습니다. 두개 정도는 기억하고 있군요.

 

샤워하고 나오면, 와이프님 화장대 앞으로 가서 머리 말리고 앞에 보이는 스킨과 앞에보이는 로션을 바릅니다. 와이프님이 남자용으로 사용하라고 몇번이고 추천했지만 큰 관심사가 아닌지라 써봐야겠다는 의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와이프님의 참새방앗간(=올리브영)을 지나가면서 남성 올인원 로션 코너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기회에 하번 사볼까라는 생각으로 폭풍검색 해봅니다. 제일 유명한 것, 1등 상품을 사면 되겠지 ^^

찾은 것은 아이디얼 포맨 올인원 제품을 찾았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유명한 것이 꼭 내게 잘 맞는 것만은 아니다.

우선 테스트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내 손등에 살짝 찍어 문질러 봅니다. 내 손등은 두개 뿐이여서 두번 안에 잘 맞는 것을 고르기로 마음을 먹어 봅니다. 

 

제게는 그닥 잘 맞지 않았습니다. 사진도 없고, 원인도 모르겠지만, 그냥 땡기지 않더군요. 나에게는 단지 한개의 손등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여기서 교훈, 남들이 좋다고 내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정말 간단한 진리지만, 나 자신도 그렇지 못한 모습을 오늘 발견 했습니다.

 

찾아보고 결국 선택한 것

결국 선택한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손등위에 조금 짜서 발라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향도 크게 찐하지 않고 무난하게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요놈으로 선택했습니다. 

 

나름 화장품도 골라본 경험을 하고, 이것저것 따져보진 않았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따질 것이라면 올인원을 선택하지도 않았겠죠. 올인원 남성 화장품을 선택하는 나의 취지를 거스르지 않고,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날 저녁, 샤워 후 발라보려고 하니 잘 고른 것 같아서 기념 사진을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배경은 우리집 화장실 입니다.

한 컷 더 찍어 봤습니다. 와이프님이 왠 사진이냐고 물어 봅니다. 아직 내가 블로그 하는 지 모릅니다. 30일간 빠짐 없이 글쓰기에 성공하면 쨘 하고 자랑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짜보기도 했습니다. 좋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적인 사진이 좋습니다. 극사실주의

결론,

  첫번째, 뭐든 내마음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던, 안좋다고 하던 관계없습니다.

  두번째, 올인원 로션 정말 마음에 듭니다. 편하고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는 남성분들한테 딱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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