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시세 - 이번주에 투자를 한다면 충북

KB부동산 시세 - 이번 주에 투자를 한다면 충북

 

매주 금요일 KB부동산 시세 리포트를 살펴보는 것은 어느덧 습관화가 된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주식만큼 그리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서 민첩하게 살필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띄엄띄엄 관심을 가지다 보면 어느덧 멀어져 있는 것이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금요일 오후 시간 만큼은 주간 리포트를 보며, 지금 투자를 한다면 어디에 아파트를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투자였다면 이 글을 다시 보면 이렇게 들어가진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주간 KB주택시장동향 ( KB부동산(LiivON) | 뉴스·자료실 | 통계/리포트 | 주간 KB주택시장동향 )

 

2020년 6월 5일 - 주간 주택시장동향의 요약

이번 주에 눈에 띄는 점은 전세가가 많이 상승을 했다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세가 상승은 정말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과공급으로 인한 미분양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거나(미분양 지표로 체크 가능), 인구 유입의 결과물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유와 원인이 어떻게 됐든 전세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전세가 상승은 공급부족이라는 영양가를 먹고 향후 매매 상승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1) 도심의 미분양이 정리가 되어 그 수가 감소하고, 2) 주변 전세물량이 정리가 되어 전세 품귀가 생겨, 3) 전세가 나오자마자 나가버리는 상황이 온다면 투자금이 최소화되고 향후 두 사이클 정도는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옵니다. 

 

투자자로서 아주 설레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주에 내가 투자를 한다면,

요즘 충북과 울산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울산은 이미 상승기조를 달리고 있고, 충북은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과 동시에 여러 가지 호재로 매수 심리를 많이 들어 올린 것 같습니다. 

 

KB부동산 출처를 가진 아실이 출처 ^^

 

개인적으로 호재는 호재일 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좋은 부동산은 호재 말고도 교통, 학군, 주변 인프라 등으로 이미 좋은 부동산과 그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객관적인 눈을 가지려면 미래 가치를 현재로 끌어들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가 충북을 보고 있는 것은 이미 수요가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서 매수 심리는 많이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은 충북과 울산지역이 오르고 있다고 말씀들을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조금 천천히 들어가도 그리 늦지 않고 오히려 빠르게 들어간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늦어도 늦은 것이 아닙니다. 결과는 지금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늦었다고 해서 투자하지 않은 지역들이 4년간 꾸준히 상승을 했다면, 늦은 것일까요? 빠른 것인가요? 결과는 '진짜 늦었다.'입니다. ^^

 

주말 동안 할 일이 생겼습니다. 투자하고 싶은 충북의 아파트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호재에 흔들리지 않고 이미 위치 좋고 학군 좋은 아파트를 탐색하는 일은 네이버 쇼핑보다 설레는 일입니다. 끝.

 

*ps) 블로그에서 특정지역을 말하면 안되는 건 아니죠? 유명인들이 안되지 전 아닙니다 ^^